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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靑狼派</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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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빠, 우리 다같이 놀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9 Aug 2008 03:09: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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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靑狼派</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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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빠, 우리 다같이 놀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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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아이에게 갖춰야 할 예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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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href="http://bluewolf.egloos.com/1078685" title="">Child Stars</a><br />
<br />
아래 포스팅에 올라온 답글을 달다가, 어른이 어린이에게 갖춰야 할 예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br />
유엔 어린이 권리선언이나 어린이 헌장의 내용은 당연히 실행해야 하는 상식이고, 그 외에 또 무엇이 있을까?<br />
<br />
첫째, 어린이를 너무 귀여워하지 않는 것이다.<br />
한국은 신체접촉에 대해 관대한 문화권이라, 어린이를 쓰다듬고 만질 때가 많은 데 최대한 자제했으면 좋겠다.<br />
내 경험을 얘기하자면, 어른들이 여기저기 건드리고 재롱 피우라고 하는 건 끔찍한 일이였다.<br />
한국인이 외국에 나가서 아이들이 귀엽다고 주물럭 대다 철창에 갇히는 일이 가끔 발생하는 데, 이것도 엄연한 폭력이다.<br />
어린이는 충격과 병균에 연약한 존재이다.<br />
뽀뽀하고 자기 입에 넣었던 음식을 먹여주다 충치와 바이러스에 전염되고, 붙잡고 흔들다 뇌진탕을 당할 수도 있다.<br />
늦어도 일곱 살 정도가 되면, 혀짧은 소리로 말하는 것도 삼가하길 바란다.<br />
자신을 갓난아기 취급한다고 불쾌할 수도 있다.<br />
 <br />
둘째, 어린이를 어른의 세계에 너무 일찍 들여놓지 않는 것이다.<br />
어린이를 어린이답게 키워야한다는 생각은 근대의 산물이다.<br />
하지만, 유년기, 청소년기, 성년기를 통해 천천히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br />
조기유학, 영재교육은 물론, 한글도 못 뗀 아이를 스타로 키우겠다고 설치는 부모들은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니다.<br />
최근 모 어린이 배우가 교내 폭력사건의 가해자로 물의를 일으켰는 데, <br />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연예활동이 직접적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역시 평범하게 자라는 게 최선이 아닐까?<br />
[리틀 미스 선샤인]에서도 비꼬지만, 어린이 미인대회에 자기 딸을 내보내는 엄마는 정상이 아니다.<br />
(존 버네이 램지 살해사건을 접해서 더욱 부정적일 수도 있지만...)<br />
아이가 어떤 재능을 타고났던 간에,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게 어른의 책임이다.<br />
<br />
예전에는 요즘 애들 버릇 없다는 말을 했지만, 최근에는 그런 불평도 안 들린다.<br />
예의보다 먼저 가르칠 게 너무 많아서인가?<br />
최선의 예절교육은 어린이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br />
그건 예절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br />
<br />
			 ]]> 
		</description>
		<category>문득 떠오른 생각들</category>
		<pubDate>Tue, 19 Aug 2008 02:43:00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한국의 위인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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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아이언맨], [헐크], [다크 나이트] 등등 올 극장가는 미국 코믹스에서 나온 히어로들의 격전지였다.<br />
미국에는 초인영웅들이 등장하는 코믹스가 왜 이리 많을까?<br />
아니, 질문을 바꿔보자.<br />
한국에는 왜 그런 만화가 드물까?<br />
한국만화에도 천재적 능력을 가진 이들은 있지만, 그것은 노력을 통해서만 피어날 수 있는 재능이다. <br />
<br />
그러나, 한국에는 미국 코믹스를 능가하는 위인전이 있다!<br />
어릴 때 부모님이 사주신 위인전을 읽으면서, 나도 저렇게 되겠다는 다짐보다 나는 틀렸다는 자괴감이 들곤 했다.<br />
좀 나이 들어서는, 역사서에는 불과 한 두 줄로 등장한 인물의 일생을 어떻게 저렇게 자세히 쓸 수 있나 궁금해졌다.<br />
한국의 위인전과 미국의 코믹스는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다.<br />
미국의 히어로처럼, 한국의 위인은 태생 자체가 유별나다.<br />
그가 태어나기 몇 달 전 (또는 태어난 직후), 신비스런 노인이 부모를 찾아와 당신의 자식이 큰 인물이 될 거라 예언한다.<br />
또한 부모는 잉태 직전 용, 호랑이, 부처님 등이 나오는 태몽을 꾼다.<br />
(한국부모들은 태몽을 꾸는 게 거의 100%인 듯 한 데, 외국인들도 태몽을 꿀까?)<br />
<br />
이제 태어난 아이는 등에 북두칠성의 점이 있든가, 하다못해 울음소리라도 커서 뭔가 남다른 모습을 과시한다.<br />
유년기에는 동네 골목대장으로 리더십을 드러내고,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아서 훈장님의 사랑을 독차지한다.<br />
사춘기가 접어들어서도 부모에게 반항 따위를 하지는 않는다.<br />
왜냐하면, 그럴 기회가 없으니까!<br />
위인의 탄생을 경축한 동방박사, 아니 노인이 나타나 아이를 데려가기 때문이다.<br />
이제 깊은 산속에서 노인과 일대일 개인교습을 몇 년 받은 뒤, 스승에게 하산을 허락받는다.<br />
드디에 세상에 나아가, 진정한 위인이 되는 것이다!<br />
속세로 돌아온 위인은 과거시험이라는 관문을 통과하여,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게 된다.<br />
이제 그는 잔인한 외적, 능력은 없으면서 시기심만 많은 간신배 등을 물리치고, <br />
선량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다가, 장렬히 죽거나 초야에 은거한다.<br />
<br />
얼마 전, 한국의 공부에 대해 얘기하면서 잠깐 언급하였지만, <br />
한국의 위인은 시험을 거쳐 권력집단의 일원이 되어야만 자기 뜻을 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br />
이는 미국 코믹스나 중국 무협지에 등장하는 영웅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br />
그런 정통 코스에서 벗어난 인물들은 임꺽정처럼 처벌을 받거나, 홍길동처럼 망명을 택할 수 밖에 없다.<br />
<br />
이런 전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br />
과거시험은 고시, 공무원 시험, 조기유학 등으로 대체되었고,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br />
다시 말하자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승리하여 엘리트가 되는 게 한국인들의 믿는 행복관이 아닐까?<br />
가짜 예일대 박사가 정계와 예술계를 농락할 수 있는 것도,<br />
파렴치한 사기꾼이 샐러리맨의 신화로 포장되어 대통령이 된 것도, <br />
하버드 졸업생이라는 타이틀만으로 국회의원이 되는 것도 지극히 한국적인 상황이다.<br />
요란한 포장지를 뜯어내고 내면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용기가 절실하다. <br />
결국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이니까.			 ]]> 
		</description>
		<category>책 이야기</category>
		<pubDate>Mon, 18 Aug 2008 15:30:00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진짜라구요! ]]> </title>
		<link>http://bluewolf.egloos.com/3868033</link>
		<guid>http://bluewolf.egloos.com/3868033</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80b9ee76f1.jpg" width="500" height="43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80b9ee76f1.jpg');"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8/80/b0015280_48a97e6eead74.jpg" width="500" height="43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8/80/b0015280_48a97e6eead74.jpg');" /></div><br />
<br />
			 ]]> 
		</description>
		<category>나누고 싶은 이야기</category>
		<pubDate>Mon, 18 Aug 2008 07:14:00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갑과 을 ]]> </title>
		<link>http://bluewolf.egloos.com/3868003</link>
		<guid>http://bluewolf.egloos.com/3868003</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8055e83bc3.jpg" width="500" height="3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8055e83bc3.jpg');" /></div><div align="center"><br />
블론디: 여보게,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인간이 있지. 장전된 총을 든 자와 삽질하는 자. 빨리 삽질을 하라구.<br />
<br />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 중에서...</div><br />
<br />
PS. [놈놈놈]과 [다찌마와 리]를 같이 보면, [그라인드 하우스]가 연상된다.<br />
&nbsp;&nbsp;&nbsp;&nbsp;&nbsp; 김지운이 로드리게즈라면, 류승완은 타란티노라고나 할까?<br />
<br />
			 ]]> 
		</description>
		<category>영화</category>
		<pubDate>Sun, 17 Aug 2008 11:08:34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잡담들...2008. 8. 17 ]]> </title>
		<link>http://bluewolf.egloos.com/3867701</link>
		<guid>http://bluewolf.egloos.com/3867701</guid>
		<description>
			<![CDATA[ 
  - 어제 점심으로 추어탕을 먹은 다음 카드로 계산을 하려니까, 주인 아줌마가 잔소리를 한다.<br />
&nbsp; "한 그릇에 7천원 팔아서 얼마 안 남아요. 8천원은 받아야하는 데, 동네 음식점이라 그럴 수도 없고..."<br />
&nbsp; 내 경우 보통 5천원 이상이면 카드를 계산하는 편이다.<br />
&nbsp; IMF보다 더한 불경기라 자영업자들이 어렵다는 건 알지만, 왜 그런 지청구를 들어야하는 지 모르겠다.<br />
&nbsp; 현금영수증이라도 꼬박꼬박 챙겨주기나 하면서, 그런 소리를 하든가, 차라리 가격을 올려라.<br />
&nbsp; 어쨌든 다신 안 간다.<br />
<br />
- 오늘 점심으로는 코피티암에서 토스트 두 개를 주문했다.<br />
&nbsp; 음료수까지 주문하지 않으면 안에서 먹을 수 없다고 해서, 그냥 나왔다.<br />
&nbsp; 토스트 두 개면 5천원이 넘고, 빈 자리 천지인 데도, 손님을 앉지 못하게 하는 게 너무 야박하다.<br />
&nbsp; 2천원짜리 토스트를 파는 가게도 그러지는 않는다.<br />
&nbsp; 여기도 다시는 안 간다.<br />
<br />
- 올 여름은 빙수를 거의 안 먹고 버텼다.<br />
&nbsp; 가미분식의 빙수는 점점 얼음은 두껍게 갈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br />
&nbsp;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단촐한 옛날 빙수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아쉽다.<br />
<br />
- 어제 극장에 갔다 하겐크로츠 문양을 등에 그린 티셔츠를 발견했다.<br />
&nbsp; 앞으로 가서 보니, US ARMY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br />
&nbsp; 그걸 보고 나니,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연예인이 비난을 받은 게 떠오른다.<br />
&nbsp; 우리사회는 자신의 아픔에는 민감하지만, 타인의 아픔에는 너무 둔감한 것 같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801444a68d.jpg" width="400" height="21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801444a68d.jpg');" /></div><br />
<br />
			 ]]> 
		</description>
		<category>문득 떠오른 생각들</category>
		<pubDate>Sun, 17 Aug 2008 05:09:00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사람을 찾습니다. ]]> </title>
		<link>http://bluewolf.egloos.com/386720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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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6ee0ff1b7c.jpg" width="400" height="6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6ee0ff1b7c.jpg');" /></div><div align="center">시즈카 (이슬이)</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6ee1cef9dc.jpg" width="400" height="49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6ee1cef9dc.jpg');" /></div><div align="center">스컬리</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6ee25477c7.jpg" width="400"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6ee25477c7.jpg');" /></div><div align="center">이브</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6ee2c03884.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7/80/b0015280_48a6ee2c03884.jpg');" /></div><div align="center">에르메스</div><br />
<br />
<div align="center"><strong><br />
오타쿠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들은 이게 전부란 말입니까?</strong></div><br />
			 ]]> 
		</description>
		<category>The good &amp; the bad</category>
		<pubDate>Sat, 16 Aug 2008 15:14:05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여행단상 ]]> </title>
		<link>http://bluewolf.egloos.com/3866512</link>
		<guid>http://bluewolf.egloos.com/3866512</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6/80/b0015280_48a622362a26a.jpg" width="400" height="36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6/80/b0015280_48a622362a26a.jpg');" /></div><br />
<br />
- 오랫동안 못 만난 지인을 방문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대전과 부산에 다녀왔다. <br />
&nbsp; 여행의 궁극적 목적은 일상생활에서 축적된 공간감각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이다.<br />
&nbsp; 새로운 장소를 찾아감으로써, 우리는 몸 안의 공간감각을 재배열하게 된다.<br />
&nbsp; 마치 모래성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모래성을 쌓는 것처럼...<br />
<br />
- 여행은 불편함의 연속이다.<br />
&nbsp; 아무리 돈과 시간을 들여도 예상치않은 문제가 발생한다.<br />
&nbsp;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여행을 포기하는 게 낫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6/80/b0015280_48a6223dd2be8.jpg" width="400" height="26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6/80/b0015280_48a6223dd2be8.jpg');" /></div><br />
<br />
- 기차에 앉아서 창 밖의 풍경을 즐기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br />
&nbsp; 그러나, 언제나 반대편의 경치가 더 아름다와 보인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6/80/b0015280_48a62253d93cb.jpg" width="400" height="32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6/80/b0015280_48a62253d93cb.jpg');" /></div><br />
<br />
- 예전에도 언급했듯이, 의자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는 것은 골치아픈 일이다.<br />
&nbsp; 뒷 좌석에 앉은 승객의 양해를 구하는 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 모두 그렇다.<br />
&nbsp; "실례합니다만, 제 좌석을 15도 정도 내려도 될까요?"<br />
&nbsp; "아뇨, 10도까지는 괜찮습니다만..."<br />
&nbsp; "아까 25도만 내린다고 했는 데, 이건 30도군요"<br />
&nbsp; "천만에요. 각도기로 재 볼까요?"<br />
&nbsp; 이런 대화를 나눌 수는 없는 것이다.<br />
&nbsp; 결국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서마냥, 등에 신경을 곤두선 채 조심스레 등받이를 내릴 수 밖에...<br />
<br />
-  대전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는 입석으로 탔다.<br />
&nbsp; 광복절 연휴라 그런지, 많은 승객이 서 있었다.<br />
&nbsp; 어느 등 굽은 노인이 짐까지 지고 있자, 다른 승객이 자신의 자리를 양보했다.<br />
&nbsp; 문득 중학생 시절 방학숙제가 떠오른다.<br />
&nbsp; 입석으로 기차를 탄 두 노부부가, 좌석을 탄 젊은 아가씨들에게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요구한다.<br />
&nbsp; 아가씨들은 자신들이 돈을 냈는 데, 왜 양보를 해야하느냐며 양보를 거절한다.<br />
&nbsp; 노약자를 위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양보하는 건 도덕적인 일이지만, 그걸 강요하는 건 옳은 일일까?<br />
&nbsp; 그리고, 왜 그 노부부는 20대 처자에게 양보를 요구했을까?<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6/80/b0015280_48a6225c5ee29.jpg" width="400" height="2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6/80/b0015280_48a6225c5ee29.jpg');" /></div><br />
<br />
- 오랫동안 못 만난 사람과의 재회는 장독 뚜껑을 열어 보는 것 같다.<br />
&nbsp; 뚜껑을 열면 어색하면서도 친숙한 기분이 동시에 느껴진다.<br />
&nbsp;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옛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br />
&nbsp; 그것은 또 다른 여행의 목적이다.  			 ]]> 
		</description>
		<category>일상에서의 탈출</category>
		<pubDate>Sat, 16 Aug 2008 00:30:00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청소하기 ]]> </title>
		<link>http://bluewolf.egloos.com/3861982</link>
		<guid>http://bluewolf.egloos.com/3861982</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2/80/b0015280_48a146e2e3418.jpg" width="500" height="52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2/80/b0015280_48a146e2e3418.jpg');" /></div><br />
<br />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요즘 저녁마다 한 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br />
길을 걷다 보면, 쓰레기가 자주 눈에 밟힙니다.<br />
주로 담배꽁초, 음료수병, 유흥업소 전단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br />
신문 등 종이류는 파지를 모으는 노인들이 계셔서 거의 눈에 띄지 않더군요.<br />
<br />
예전에는 쓰레기를 찾아보거나, 주위사람 눈치를 살피면서 버렸다면,<br />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버리는 사람이 많아진 듯 합니다.<br />
버리는 사람들은 쓰레기통을 찾기 어렵고 단속을 하지 않아서 버렸다고 하겠지만, <br />
어린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스럽습니다.<br />
<br />
지저분한 걸 못 견디는 성미인지라, 보이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습니다만 쉽지않아요.  <br />
외국처럼 캔이나 병을 모아서 슈퍼로 가져 오면. 쿠폰으로 바꿔 주는 건 어떨까 싶어요.<br />
<a title="" href="http://bluewolf.egloos.com/3651863">깨진 유리창 이론</a>도 있듯이 작은 쓰레기가 모여, 큰 범죄를 부를 수도 있으니, <br />
환경보호는 물론 범죄예방에도 약간이나마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br />
<br />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문득 버린 사람을 비난하는 마음이 생기는 걸 느낍니다.<br />
그 마음을 좀 더 지켜보면, 나 자신은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교만함도 떠올라요.<br />
자그마한 선행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니, '악업도 선업도 업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br />
거리를 깨끗하게 하는 건 조금만 노력하면 되지만, 마음을 닦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입니다.<br />
눈 앞의 쓰레기를 줍듯이, 지금 떠오르는 생각을 바라봅니다.<br />
그 다음에는 무엇이 나타날까요? <br />
			 ]]> 
		</description>
		<category>문득 떠오른 생각들</category>
		<pubDate>Tue, 12 Aug 2008 08:17:42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맞는 말이긴 한 데.... ]]> </title>
		<link>http://bluewolf.egloos.com/38600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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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8/11/80/b0015280_489f7e99b9808.jpg" width="478" height="34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8/11/80/b0015280_489f7e99b9808.jpg');" /></div><br />
<br />
<div align="center">에릭 퀘일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아, 크리스텔?<br />
크리스텔: 아니.<br />
에릭 퀘일런: (귀에 대고) 희생이야. (탕!)<br />
에릭 퀘일런: 사랑은 역시 치명적이야, 안 그런가?<br />
<br />
[Cliffhanger] (1993) 중에서...</div><br />
<br />
			 ]]> 
		</description>
		<category>영화</category>
		<pubDate>Sun, 10 Aug 2008 17:07:24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The Dark Knight: Requiem for Joker ]]> </title>
		<link>http://bluewolf.egloos.com/385452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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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8/07/80/b0015280_489a651213785.jpg" width="500" height="3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8/07/80/b0015280_489a651213785.jpg');" /></div><br />
<br />
영화평을 쓴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주관에 객관성이라는 가면을 씌우는 행위입니다.<br />
별 장점을 찾기 어려운 영화라도 콩깍지가 씌여 열심히 옹호를 할 때가 있고, 심지어 그 형편없음을 비웃으며 즐길 수가 있지요. <br />
반면 분명 잘 만든 영화이고 남들도 칭찬일색이지만, '흥'하고 무시하는 영화도 있습니다.<br />
저에게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는 후자에 속합니다.<br />
<br />
저는 이 영화를 거의 슈마허의 배트맨 영화만큼이나 싫어합니다. <br />
그동안 이어져 온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집었거든요.<br />
초창기 코믹스, 아담 웨스트의 시리즈물, 그리고 팀 버튼의 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배트맨 월드는 어느 정도의 공통분모를 갖고 있었습니다.<br />
놀란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하겠다고 생각한 듯, 고담시와 거기서 활동하는 캐릭터들을 싹 바꿔버렸어요.<br />
<br />
그의 결심은 캐스팅에서도 드러나는 데, 아무리 봐도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듭니다.<br />
크리스찬 베일은 대학생치고는 너무 늙어 보이는 데다, 누가 등 뒤에서 칼이라도 들이댄 듯 늘 경직되어 있어요.<br />
돈 디에고처럼 웨인도 가면을 벗었을 때는 생각없는 재벌2세로 보여야하는 데, 뭔가 음모를 꾸미는 것처럼 보입니다.<br />
차라리 [아메리칸 사이코]나 [샤프트]처럼, 브루스 웨인을 과대망상증 환자로 묘사한 블랙 코메디였다면 더 재미있었을 거예요.<br />
저라면, 크레인 박사를 맡은 킬리안 머피를 선택하겠습니다.<br />
우선 어려 보이고, 리암 니슨과는 [플루토에서 아침을]에서 부자관계로 나온 인연도 있으니까요.<br />
웨인의 20대 초반 모습이 안 나온다면, 턱선이 보기 좋은 가이 피어스도 좋겠네요. <br />
<br />
베일과 정반대로, 케이티 홈즈는 레이첼 도스를 연기하기엔 너무 어려 보입니다. <br />
차라리 3탄쯤에서 바바라 고든으로 나오는 게 더 어울려요.<br />
음울한 남자의 여자친구역에 이골이 난, 사라 미셸 겔러가 맡았다면 싶군요.<br />
버피라는 캐릭터는 여자 퇴마사이지만, 동시에 멜로 드라마의 여왕이니까요. <br />
<br />
자잘한(?) 악당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도 불만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br />
리암 니슨, 톰 윌킨슨, 루트거 하우어, 와타나베 켄같은 배우들을 너무 낭비했다는 느낌이예요.<br />
특히 배트맨의 숙적 라스 알 굴을 얼굴마담으로 격하시킨 건 화가 날 정도입니다.<br />
속편의 죠커와 투페이스는 좀 더 화려한 악당으로 등장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br />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저는 조커로 애쉬튼 커쳐를 캐스팅하고 싶습니다.<br />
커처는 배트맨 후보에도 올랐지만, 그가 웃을 때마다 얼굴에 분칠을 해주고 싶거든요. <br />
<br />
어쨋거나 결과를 놓고 보면, 그의 시도는 성공했다고 봐요.<br />
흥행도 그만하면 잘했고, 비평에서도 A학점을 받았으니까요.<br />
다만, 제 취향은 아니라는 거죠.<br />
(이건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에도 해당하는 얘기입니다만...)<br />
<br />
<span style="COLOR: #ff0000">그리고 드디어 오늘 속편을 드디어 본 것입니다.</span> <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8/07/80/b0015280_489a65230209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8/07/80/b0015280_489a65230209a.jpg');" /></div><br />
<br />
아! 박쥐가면을 쓴 남자에 대한 만화로 이렇게 심오한 영화가 나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br />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은 너무나 다양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br />
세계경찰로서의 미국의 역할, 안전이 위협받을 때 일반 시민의 자위권 행사, 총기허용, 생명의 우열, 악의 근원 등등....<br />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고 간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을 정도예요.<br />
액션장면은 시각적 쾌감을 주는 대신, 실제로 벌어지는 범죄를 목격하는 듯한 불편함을 줍니다.<br />
놀란 감독은 살상장면을 생략하는 대신, 그 전후장면만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br />
주연배우들만 아니라, 모든 출연진들이 감독의 의도를 이해하고 전심전력한 모습이 엿보여요.<br />
<br />
브루스 웨인/배트맨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br />
히스 레저는 [다크 나이트]를 통해서 [자이언트]의 제임스 딘, [사망유희]의 이소룡처럼 하나의 전설이 되었습니다.<br />
제목을 [조커: 카오스의 전도사]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레저는 영화전체를 지배합니다.<br />
하지만, 그가 연기한 조커는 결코 사랑받을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br />
조커는 가둬놓을 수도 제거할 수도 없는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순수한 악이니까요. <br />
조커가 영화의 표면을 장악한다면, 하비 덴트/투 페이스는 내면을 관통합니다.<br />
하비가 조커와 배트맨사이에서 갈등한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그는 진정한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br />
아쉬운 점은 그가 투 페이스가 된 이후의 행동이 너무 간략해서, 균형이 어긋난 느낌이 들어요.<br />
홈즈의 레이첼은 웨인의 조카딸처럼 보였는 데, 질렌홀의 레이첼은 그의 이모처럼 보입니다.<br />
<br />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팀 버튼의 [배트맨]을 가장 좋아합니다.<br />
[다크 나이트]는 두 번은 보아야 하는, 그러나 두 번씩이나 보기엔 힘겨운 영화입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8/07/80/b0015280_489a65e10cf4e.jpg" width="500" height="3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8/07/80/b0015280_489a65e10cf4e.jpg');" /></div>			 ]]> 
		</description>
		<category>영화</category>
		<pubDate>Sat, 09 Aug 2008 14:45:00 GMT</pubDate>
		<dc:creator>marlow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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