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살인 용의자로 경찰조사를 받지만 그의 이웃집 여자의 증언으로 풀려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고독한 영혼 (In a Lonely Place)] (1950)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자신을 혐오하는 남녀를 다루고 있다.
험프리 보가트는 늘 그렇듯이 자기연민에 빠진 우울한 남자를 연기하고,
글로리아 그레이엄은 의혹과 두려움에 고통받는 여자로 등장한다.
이 영화는 필름 느와르처럼 보인는 멜로 드라마다.
여기서 살인사건은 맥거핀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여러모로 영화는 당시 감독과 배우들의 사생활을 반영한 듯 보인다.
당시 그레이엄은 니콜라스 레이와 결혼한 상태였지만, 촬영도중 13살 난 의붓아들 안토니와의 관계가 드러나 이혼한다.
(후일 두 사람은 결혼해서 두 아이를 두지만 결국 이혼했다.)
극 중 보가트가 그레이엄에게 들려주는 문장은 두 사람의 미래를 암시한다.
I was born when you kissed me. I died when you left me. I lived a few weeks while you loved me.
IMDB: 8/10
로튼 토마토: 97%/100%
marlow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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