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8일
CQN 명동을 보내며...

CQN 명동이 4월6일 공식 폐관했다.
2006년 1월14일 개관 후, 2년 3개월만 결국 문을 닫았다.
씨네콰논은 명동의 유동인구는 많았지만, 그들 중 일본영화를 찾는 인원은 적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또 하나의 작은 꽃이 사그러들었다.
대규모 멀티플럭스 체인점들도 어렵다고 아우성 치는 마당에, CQN의 폐관은 불가피한 일이였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새싹을 티우지 못하는 곳에서는 큰 나무가 자라기도 어렵다.
나는 CQN을 오랫동안 그리워 할 것이다.

# by | 2008/04/08 08:31 | 영화 | 트랙백(2)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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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명동 CQN 지못미
지못미... 흑흑 씨네콰논 명동 정말 망했군요. 여기 처음 찾아가서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긴 한데 이용하는 사람이 없고 1층 귀금속 판매하는 유리문을 통해 들어가면 좌측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야 하죠. 허나 이제 이 곳을 찾아갈 일은 없겠네요. 일본영화나 독립영화 아니면 그다지 흥행할 것 같지 않은 영화만 걸고 상영했던 곳이니 이렇게 망하는게 예정된 수순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도 멀지 않아서 ......more
제목 : CQN 명동은 왜 문을 닫아야만 했는가?
CQN 명동을 보내며... 한국 최초 일본영화 전용관, 이대로 무너지나? 4월 13일 명동에 위치한 일본영화 상영관 CQN은 문을 닫았다. 단순한 경영악화인 줄 알았는 데, 건물주에게 사기를 당한 게 원인이라고 한다. 건물을 차압당한 상태에서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이다. 요즘 화제가 되는 영화 제목을 빌리면, '나쁜 놈, 어리숙한 놈, 관심없는 놈'이라고나 할까?...more
아쉽네요.
[시네마 천국]의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영화계에서는 갈수록 1차 상영 수입이 줄어서 입장료를 현실화(?)하겠다는 데, 관객이 더욱 줄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레코드 가게도 그렇고, 먹고 살기가 팍팍해서인 지, 문화생활과 관련된 분야가 가장 빨리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흥업소는 여전히 번창하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