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함을 느낄 때...

진심으로 고독을 느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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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끝나고 불이 켜졌는 데, 주위가 전부 커플 관객일 때...

2. 등이 가려울 때...

3. 식당에서 혼자 온 손님이라고 거절 당할 때...

4. 같이 쇼핑갈 사람이 없을 때..

5. 쇼핑한 물건을 혼자 끙끙 들고 가야할 때...

6. 길에서 당당히 애정행각을 펼치는 고딩 커플을 봤을 때...

7. 길에서 당당히 애정행각을 펼치는 견공 커플을 봤을 때...

8. 재미있는 만화책을 보고 깔깔 웃다 아무도 없는 허공을 바라 볼 때...

9. 먹다 남긴 피자를 냉장고에서 꺼내 데워 먹을 때...

10. 돈이 없을 때...

PS. 돈만 있다면, 외로움의 99%는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채워주지 못하는 1%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진짜이겠죠.

by marlowe | 2007/11/29 14:47 | 문득 떠오른 생각들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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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11/29 14:52
훗~ 아직 내공이 쌓이지 않아서서 1번의 느낌을 가지는 겝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29 15:01
2. 유연성 체조를 해보세요. (.....)
Commented by marlowe at 2007/11/29 15:03
파파울프님/ 전에는 괜찮았는 데,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Charlie님/ 차라리 효자손을 사는 게...
Commented by 고아라 at 2007/11/29 18:50
빈방에서 자다가 새벽에 깼을때요. 세상에서 가장 싫은 순간이예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7/11/29 18:55
고아라님/ 가족이라는 게 그래서 소중한가 봅니다.
사랑 때문이 아니라 외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결혼하고 싶어지네요.
Commented by 플라멩코핑크 at 2007/11/29 23:30
길거리의 고딩커플을 보면 전 늘 이런 생각을 하죠.
"우리 땐 상상도 못했는데~~~~!" 왠지 억울하다고나 할까.
제가 고딩땐 미팅은 커녕 남녀 학생간 교제라고 하면 선생들이 펄떡 뛰고 그랬었는데.
Commented by marlowe at 2007/11/29 23:49
플라멩코핑크님/ 저희 학교는 남녀공학이였지만, 같이 등하교도 못하게 했어요.
막는 게 만능은 아닌 데 말이죠.
Commented by 동물원 at 2007/11/30 01:35
진짜 고독은 불꺼진 집에 혼자 들어갈 때 아닐까요? (대학 입학하자마자 독립한 1인)
Commented by marlowe at 2007/11/30 08:04
동물원님/ 그것도 고독하죠.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스크루지가 자신이 죽은 뒤의 모습을 보는 장면이 떠오르는 데,
자신의 장례식에 아무도 안 온다면 무척 고독할 것 같아요.
Commented by 달아난사람 at 2007/11/30 18:07
저도 남녀공학이었는데... 사귀는 사이일 지라도 손 잡고 다니는 아이들도 거의 없었죠!
세상이 참 빨리도 변해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7/11/30 19:43
달아난사람님/ 고려시대까지도 자유연애가 유행했다는 데,
혹시 백 여년 후에는 남녀관계가 다시 보수적으로 바뀌진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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