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지하철에서 틀어주는 프로그램을 보다, 이런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고기 연기는 미남에게만 간다?'
순간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를 먹는) 연기는 미남(배우들)에게만 간다. (왜냐하면 잘 생긴 사람이 먹으면 더 맛있어 보이니까!)'
실제로는 '여럿이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고기 굽는 연기는 미남쪽으로 흘러간다'는 내용이였다.
진짜 그런 지 검증한 결과는 못 봤다.
- 아무튼 내가 가장 고기를 같이 구워 먹고 싶은 사람은 장동건이다.
장동건은 잘 구워진 고기를 가로채도, 웃으면서 양보할 것 같다.
(조인성이라면 삐질 것 같고, 배용준이라면 웃는 게 웃는 게 아닐 듯....)
- 다른 음식이라면, 어떤 사람과 먹는 게 좋을까?
스파게티는 전지현과 먹는 게 가장 맛있을 듯 싶고, 맥주는 브루스 윌리스나 주윤발과 마시고 싶다.
생선회는 남상미가, 빙수는 송혜교가 어울린다.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나도 모르겠다.
억만금을 줘도 도저히 같이 밥을 못 먹을 사람은 김구라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이건 뭐야!'라고 짜증낼 것 같다.
(문득 나는 얼마나 같이 밥 먹고 싶은 사람일까 반성이 된다.)
- 코엑스 메가박스 근처의 맥도날드에서 코크 라지 사이즈를 시켰는 데, 버거킹 미디움만도 못하다.
거기다 아르바이트 직원은 바닥에 떨어뜨린 컵 뚜껑을 다시 찬장에 올려 놓았다.
결코 잊지 않겠다!